작년 3월, 전 세계에서 주목한 대결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세돌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었는데요. 인류와 기계의 대결로 세계적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알파고의 4대 1로 완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후로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에 대한 주목 역시 높아지면서 새로운 기술을 통한  변화에 대해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로 인지하면서 반가움 보다는 위기와 의식을 하는 관점도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올 만큼, 기술이 인간을 대체한다는 ‘위기론’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과거부터 기술은 단순 반복작업을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즉, 기술이 인간의 중노동을 대체하고, 불완전한 손작업을 대체하고, 심지어 인간의 부정확함을 대체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일까요?

반대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2009년, 한국에서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때부터 아이폰이 ‘혁명’이라고 불리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은 그저 기계 중에서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LTEA 가입자가 2000만명이 넘어서서는 ‘스마트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기술이 발전해서 스마트 혁명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함으로써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변화에 대해서 무조건 두려움과 위기를 느낀다는 것은 자칫 ‘편협한 시각’이 될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처음 ATM기를 도입했을 때, 사람들은 은행직원들은 다 일자리를 잃을 거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그런데 10년 후에 확인해보니 은행 점포 수뿐만 아니라 은행 직원들의 수도 2배가 늘어났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출납 역할’을 기계에게 넘겨준 대신 고객지원, 상품개발과 같이 고차원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일이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상품개발이 출납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를 낳았고, 더 많은 자본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일자리 역시 늘어났습니다.

진화란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 진화 생물학자 스티븐 제이굴드

진화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진화란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한바와 같이 새로운 기술이 나타났다고 해서 기존의 것은 쇠락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산업을 창출 하는 것 처럼 더 다양해지는 것입니다.


혁명은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낯설게 느껴지는 ‘새로운 것들’이 점점 사람들 속에 받아들여지고 전기를 쓰듯 공공재처럼 생활의 습관으로 완전히 자리잡는 지점을 말하는 것이다.
– 기술사상가 송인혁

내용 출처 : 퍼펙트스톰
거대한 변화와 다가올 미래 그리고 기회
개인의 생각과 시도가 곧 집단이 되고 기회가 되는 시대

거대한 변화와 다가올 미래와 기회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퍼펙트스톰 저자 강연회 참여하기

Add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차이를 만드는 이야기, 뉴스레터로 만나보세요

* = required field

powered by MailChimp!